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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치/NEWS

100년 전 역사 때문에 일본이 용서를 구해야 하느냐는 윤석열, 대선 후보 땐 정반대 발언..."진정한 포퓰리즘"

by JAEMJAEM 2023. 4. 24.

윤석열 대통령이 외신 인터뷰를 통해 100년 전 역사 때문에 일본이 무릎 꿇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.

 

 

윤석열 "100년 전 역사로 일본이 무릎 꿇어야 한다는 생각 못 받아들여"

24일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(WP)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인터뷰를 공개했습니다. 윤 대통령은 "유럽은 지난 100년 동안 여러 차례 전쟁을 겪었지만 전쟁 중인 국가들은 미래를 위해 협력할 방법을 찾았다"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

 

윤 대통령은 "100년 전에 일어난 일 대문에 어떤 일이 절대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받아들일 수 없다"며 "그리고 이것은 결단이 필요한 문제다. 설득하는 데 있어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"고 덧붙였습니다. 또 "일본과의 협력을 미루기에는 한국의 안보 상황이 굉장히 시급하다"라고도 했습니다.

 

 

우크라이나 지원에 관련한 의견

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와 관련해서는 전쟁 당사국과 직·간접적인 관계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. 윤 대통령은 "우크라이나는 불법 침략을 당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지원을 하는 것이 맞지만, 무엇을 어떻게 지원할지는 우리나라와 참전국 간의 직·간접적인 관계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"고 말했습니다.

 

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공개된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가능성을 처음으로 시사한 바가 있습니다.

 

 

이재명 대표 반응 <......>

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는 인터뷰가 공개된 후 자신의 트위터에 관련 보도 링크와 함께 짧은 소회를 전했습니다. 이 대표가 쓴 글은 말줄임표 '......'이 전부였습니다. 

 

이후 고위전략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"'대한민국 대통령의 발언인가'라는 의심이 될 정도로 도저히 이해될 수 없는 발언"이라며 "참으로 당황스럽고 참담하다"고 평했습니다. 그는 "수십년간 일본으로부터 침략을 당해 고통받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결코 해서는 안될 발언으로 생각된다"고도 했습니다.

 

 

후보 시절엔 "일본 사과 반드시 이끌어내겠다"던 윤석열

윤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과거 윤 대통령이 후보시절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"일본의 사과를 반드시 이끌어내겠다"고 말 한 것과 배치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.

 

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021년 9월 11일,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선출된 후 대구 중구 희움 일본군 위안부 기념관을 찾아 위안부 피해자 이용순 할머니를 만났습니다. 당시 그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"일본의 사과를 반드시 이끌어내고, 할머니들이 마음의 상처를 받았던 것들을 다 해드리겠다"고 손가락을 걸고 약속했습니다. 

 

유승민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2021년 9월 11일자 매일신문 기사를 게재하며 "대선 후보 시절 왜 일본의 사과를 반드시 받아내겠다고 했습니까, 국민을 속인 겁니까"라고 질책했습니다.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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