굉장히 큰 규모의 태풍 '힌남노'가 오고 있습니다. 걸어다니는 사람이 날아다니고 건물이 흔들릴 정도로 센 강풍과 함께 올라오고 있는데요.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.
먼저 창문이 흔들리지 않게 해 깨지는 것을 방지해야 하는데요.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게 X자로 테이프를 붙이는 것일 겁니다. 하지만 사실상 초속 35m 이상의 강풍이 불면 속수무책입니다. 대신 'X자 테이프'는 유리창이 깨진 뒤 파편이 사방으로 튀는 것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.
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는 'X자 테이프' 보다는 창문과 창틀을 이어 테이핑을 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. 실리콘이 노후된 경우 창틀이 견고하지 않아 창문이 거세게 흔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.
또 다른 방법으로는 창문틀에 두꺼운 종이나 박스를 끼워 넣는 것입니다. 신문지를 여러 장 겹쳐 접거나 박스, 우유갑, 쇼핑백 등을 활용해 창틀에 끼워 놓으면 창문이 흔들리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.
자전거나 화분처럼 밖에 둔 물건이 있다면 실내로 들여놓아야 합니다. 또 아파트나 건물 지하주차장은 폭우에 취약하기 때문에 주차장 입구에 모래주머니나 물막이 판을 설치해 침수를 저지할 수 있습니다. 지하실 역시 잠길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물건을 지상으로 옮겨 놓아야 합니다.
만약 차량 이용중에 침수가 될 것을 방지해 다음과 같은 대책들을 준비하셔야 합니다.
첫째, 타이어가 3분의 2 이상 잠기기 전에 차를 안전한 곳으로 옮겨야 합니다. 둘째, 차량 내에 비상 탈출용 망치를 준비해두어야 합니다. 셋째, 차 문이 열리지 않을 정도로 물이 높이 차 갇혔다면 우선 침착하게 물높이 차이가 줄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.
처음에는 수위 차가 많이 나기 때문에 문이 안열리다가 어느 정도 차량 안쪽에 물이 가슴 높이까지 차오르면 물높이 차가 줄기 때문에 물을 열 수가 있습니다. 차량 내부랑 바깥쪽물 높이 차이가 30cm 정도로 줄어들면 그럴 때 차량 문을 열고 탈출해야 합니다.
농촌에서는 작업을 중지해야 합니다. 산사태 위험 지역 거주자, 반지하 주택 거주자라면 미리 대피하는 것이 좋고 침수 됐을 땐 먼저 두꺼비집 차단기를 내리고 문을 열어 놓은 뒤 빠져나와야 합니다.
사전에 할 수 있는 대책을 미리 실행하셔서 피해 없으시기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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